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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양미술사 (3)
하양공방 님의 블로그

영원을 위한 마술: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미술 이야기 [서양미술사]의 2장은 예술이 단순히 감상의 대상이 아닌,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인간의 실천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이 장의 제목인 "영원을 위한 마술"은 예술이 어떻게 인간의 염원과 믿음을 담아왔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크레타 문명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활용했고, 우리는 그 속에서 예술의 본질적 역할을 찾아볼 수 있다. 변하지 않기를 바란 미술 – 이집트 미술 먼저 이집트 미술은 '영원함'을 추구했다. 이들에게 예술은 죽은 자의 삶을 지속시키기 위한 일종의 장치였다. 그래서 인물들은 항상 정해진 자세로 그려진다. 얼굴은 옆모습, 눈은 정면, 상반신은 앞모습, 다리는 다시 옆으로. ..

E.H.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와 학습의 시작 미술학 공부의 첫 걸음으로,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읽기 시작했다. 작은 판형의 책이지만, 생각보다 두껍고 글씨도 촘촘했다. 공부와는 한동안 거리를 두고 살아온 터라 과연 끝까지 읽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마음을 다잡고 책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서양미술사 서론 - '미술은 없다' 책장을 열자마자 낯선 문장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미술은 없다. 다만 미술가들만 있을 뿐이다.’ 서양 미술사를 읽겠다고 마음먹고 꺼낸 책인데, 미술이 없다고 말하다니... 첫 문장부터 묘하게 '이게 맞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곰브리치는 이 문장을 곧바로 설명하며 미술을 더 친숙하게 만든다. 미술은 고정된 개념이나 이론이 아니라, 그 시..

스크린 인쇄에서 시작된 서양 미술사 공부 최근 스크린 인쇄라는 새로운 업무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미지와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그 과정을 겪는 동안,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미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색감이나 구도에는 항상 관심이 많았지만 그 그림이 태어난 배경이나 시대, 작가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런 스스로를 자각하는 순간, 오래전 우연히 마주했던 강렬한 이미지 하나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기억 속에 남아 있던 강렬한 이미지 웹서핑을 하다가 처음 보게 된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의 《자식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Saturn Devouring His Son)》는 지금까지도 강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이 그림..